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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앙직전 묘판에 뿌리는 ‘비료’와 ‘살포기’ 개발

경기농기원·동부한농, 실증시험 수행…10월 시판

뉴스관리자 기자  2011.03.17 17: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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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 사용량과 노동력을 절반으로 줄이는 벼 이앙직전 육묘상자에 뿌리는 ‘비료 및 이앙기 부착형 비료살포기’가 개발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투입노동력과 화학비료의 사용량 절감을 위해서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것은 비료량을 줄이면서 비료의 이용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비료 개발과 시비방식의 개선이다.
 
특히 경기농기원과 동부한농에 공동 개발한 비료는 이앙직전 묘판에 비료를 뿌림으로서 작물생산량은 변치 않으면서도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또 이 비료를 자동으로 이앙과 동시에 묘판에 비료를 뿌려주는 비료살포기를 개발해 농가실증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개발한 비료는 벼 밑거름(기비)과 가지거름(분얼비) 이 포함된 용출제어형 비료다. 이 비료는 모내기 직전에 우리가 살충제 입제를 기계이앙 묘판에 뿌리고 이앙하는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사용하면 분얼비까지 커버되며 본답 10a당 기준으로 소요되는 총묘판상자 사용량은 9kg이다.
이 비료를 이용할 경우 비료량과 비료살포 노동력을 절반으로 줄일수 있는 효과가 인정됐고 이 비료와 비료살포기는 산업체에 기술이전 돼 금년 10월 이후 판매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