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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작물 ‘국가 병해충 관리시스템’ 가동

농진청, 예찰·예측·진단 과정 원스톱 처리

뉴스관리자 기자  2011.02.03 00: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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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최근 돌발적으로 발생해 피해를 주고 있는 농작물 병해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예찰에서부터 예측·진단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국가 병해충 관리시스템(NPMS)’을 구축하고 지난달 24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지금까지 국립농업과학원 등 농진청 소속기관별로 별도 운영해 오던 벼 병해충 예찰정보시스템, 과수종합정보시스템, 농작물 생육상황시스템, 농작물 병·해충·잡초정보 등 4개의 전산시스템을 통합하고 병해충 작목을 확대해 새롭게 구축된 것이다.

특히 지금까지는 벼의 병해충 발생정보만 수집했지만 이 시스템은 벼·사과·배·포도·감귤·단감·고추·콩·맥류 등 9개 작물로 주요 돌발 병해충의 대상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또 주산지에서 예찰한 병해충 발생정보 등을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등록하고 전국의 병해충 발생과 그에 따른 제반 상황을 웹 지도상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