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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3년 공공비축용 쌀 매입량 확정

농식품부, 2010년산 우선지급금 2000원 인상

뉴스관리자 기자  2010.12.03 17: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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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국무회의를 열고 2011~2013년 공공비축 운용규모를 72만톤으로 정하고 비축물량의 절반(36만톤)을 매년 사들이기로 했다.

다만 현재 정부양곡 재고가 적정량을 크게 초과하고 있는 점을 감안, 매입량을 연차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도별 매입량은 ▲ 2011년 34만톤 ▲ 2012년 37만톤 ▲2013년 37만톤으로 확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와 함께 2010년산 공공비축 우선지급금을 4만5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인상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9일 금년산 공공비축 미곡의 우선지급금을 최근 산지쌀값 상승 추세 등을 반영해 당초 4만5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20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인상된 우선지급금 4만7000원은 통계청이 10월~11월 조사한 산지 쌀값(13만6859원/80kg)을 벼로 환산한 가격 4만7059/40kg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앞으로 쌀값은 올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2.6% 감소하였고 산지 쌀값이 오르고 있는 점을 감안 할 때 현재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