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신승환 기자] 30일 방송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정릉 아리랑시장’ 골목식당들의 문제점을 심층 분석하며 눈길을 모았다.
주방의 위생상태를 지적받았던 조림백반집은 깨끗해진 주방으로 백종원을 맞이했고, 백종원은 “속이 다 시원하다”면서도 음식에 대해선 “음식솜씨는 있다, 맛의 문제는 없는데, 깊이가 없다”고 말했다.
사장님의 청국장을 맛본 ‘청국장 감별사’로 나선 김성주는 “맛있다”며 호평했고, 백종원도 동의했다.
하지만 막상 단골 손님들의 반응은 냉담했고, 기존 메뉴만 찾는가하면, 가게를 나가기까지 했다.
수제 함박집은 모자 사장님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아들 사장님은 어머니의 난소암 판정으로 인해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다녔던 학교도 그만두었고, 군 입대도 미루며 요식업에 뛰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