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신승환 기자] 김민종은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 비서관이자 대통령의 심복인 ‘윤한기’ 역으로 활약하였다.
11회에서 윤한기는 차달건의 납치범이자 B357기 테러 사건의 용의자로 누명을 씌우고 되려 자수를 권유하는 모습으로 악의 축 ‘섀도’의 본색을 과시했다.
윤한기는 계획대로 추가경정 예산안이 통과돼 기뻐하는 것도 잠시, 김우기를 찾았다는 민재식의 말에 “체포는 없습니다. 무조건 사살하세요”라고 명령해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26일 방송 12회에서 윤한기는 진실을 밝히려는 차달건과 고해리를 경찰을 동원한 추격전으로 압박했음은 물론, 이를 보도하려는 방송국에 비리를 폭로하기 전에 촬영을 멈추라고 협박하는 등 막강한 권력을 가진 현 정권의 실세임을 드러냈다.
한편, ‘배가본드’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