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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검사’ 자전거 타기는 좋지만 하중이 많이 실리는 스피닝은 적절하지

신승환 기자  2019.10.28 02: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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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신승환 기자] 하지정맥류 종류에는 거미모양 정맥에서 나타나는 형태와 증상, 정맥 판막 부전으로 인한 통상적인 정맥류, 만성정맥부전 (진행된 하지정맥류)가 있으며, 각각의 증상마다 조금씩 증상이 다르기도 하기때문에 하지정맥류가 의심 된다면, 주의깊게 증상에 대한 관찰이 필요하다.


흔히 종아리나 허벅지에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경우라고 생각하는데,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심하면 부종과 경련 열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만약,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혈전을 형성하기도 하고 모세혈관 밖으로 빠져 나온 혈액성분과 대사산물로 피부가 검게 변하여 피부염이나 피부궤양으로 악화되기도 한다.


발생하면 운동을 하지 않는 것보다 하는 게 좋지만, 스피닝과 같이 고강도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자전거 타기는 좋지만 하중이 많이 실리는 스피닝은 적절하지 않다.


하지정맥류는 비만과 임신, 노화, 가족력, 외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뜨거운 여름 철에 하지 정맥류를 진단 받은 환자가 다른 계절에 비해 더 많다.


류는 혹이라는 뜻이다. 즉, 하지정맥류는 인체의 정맥이 어떤 원인에 의해 혹처럼 확장되고 부풀어 오르거나 혈액 역류를 막는 판막에 문제가 생기는 혈관질환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