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농업분야에 최첨단 융복합 기술개발을 위해 총 1500억원을 지원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융복합 핵심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2010년부터 2024년까지 총 15개 농업연구센터(ARC)를 지정하고 센터당 최장 10년까지 연 10억원 규모(최대 100억원/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중심의 산·학·연 연구팀으로 구성된 농업연구센터(ARC)는 1·2·3차 산업의 한계적 특징을 갖고 있는 현재 농업을 최첨단 기술집약 산업으로 변모하도록 융·복합 산업 기술을 개발, 지원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올해 우선 총 3개(자유응모형 2, 지정공모형 1)센터를, 향후 5년간 매년 3개씩 농업연구센터를 지정해 나갈 계획이다. 매년 지정하는 센터의 공모유형은 원칙적으로 자유응모형이며 지원분야는 농업에 응용 가능한 첨단 융복합형 기술분야가 될 예정이다. 특히 2010년에는 부가가치가 높고 전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BT를 활용한 종자산업분야를 지정공모형으로 선정해 종자생명산업 기술 및 전문 인력을 양성, 업체에 공급해 일자리 창출 등 성과를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