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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저탄소 녹색비료 ‘녹색시대 25’

경기농기원·동부하이텍, “온실가스 20% 감축효과”

뉴스관리자 기자  2010.04.21 18: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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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저탄소 녹색비료가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과 동부하이텍은 지난 14일 20% 이상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는 신개념 비료 ‘녹색시대 25’를 개발, 이달부터 밭작물용 전용비료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비료는 기능성 비효증진제가 함유돼 비료효율 개선과 함께 작물 뿌리 발육촉진 효과가 뛰어나며 빗물에 잘 씻겨 내려가지 않도록 개발한 기능성 비료이다.

또 비료시용량을 20∼28% 줄여 비료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도 20% 이상 낮추고 비료비용도 12∼23%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저탄소비료이다.

녹색산업화 자재라는 의미인 ‘녹색시대 25’라는 이름으로 보급되며 고추, 배추, 잡곡전용 3종이다. 고추전용비료는 노지에서 고추, 양파, 하우스에서 오이, 수박에, 배추비료는 노지에서 배추, 양배추, 감자에, 잡곡전용비료는 옥수수, 수수, 메밀에 사용이 가능한 비료다.

이 비료는 밑거름 전용이므로 추비는 작물별로 기존방법에 따라야 하며 1포대당 15kg으로 보통비료의 20kg과 혼동하지 않고 유념해 살포해야 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앞으로 화학비료와 온실가스를 50%이상 절감이 가능한 논농사용 첨단비료를 개발해 2011년에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