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농협, 최대 규모 장학금···5만명 404억원

뉴스관리자 기자  2010.04.01 14:03:26

기사프린트

 
농협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40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44억원보다 60억원(17.4%)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전국의 지역 농·축협 1180여곳이 농업인 자녀 5만명에게 360억원을, 농협문화복지재단이 1200명에게 44억원을 지원하는 등 모두 5만1000여명이 장학금 수혜 혜택을 보게 된다.
농협문화복지재단은 지난달 29일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120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수여식을 개최했다. 인재육성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 4년간의 등록금이, 우수장학생에게는 한 학기 등록금이 지원된다.

재단은 또 11월까지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 서울에 유학하는 농촌 대학생을 위한 기숙사인 NH장학관을 완공해, 내년부터 500여명을 입주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