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정부 부처 평가에서 1등을 차지했다. 국무총리실은 지난달 19일 제60차 정부업무평가위원회를 열어 ‘2009년 중앙행정기관 자체평가·운영 실태 점검 결과’를 심의·확정하고 농진청과 지식경제부가 자체평가·운영 최우수기관이라고 지난달 22일 발표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39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자체평가 운영의 충실성, 평가 결과의 객관성 등에 대한 실태를 올해 초 점검한 결과 자체평가 운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 농진청 등 11개 기관에 대해서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농진청은 지난해 말에도 정부 부처나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 등의 외부평가에서 22회나 수상했다. 그동안 정부 부처 평가에서 농업 관련 기관들이 낮은 평가를 받았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평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