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제8회 농산업포럼 “농자재산업 활로···수출”

종자산업 수출업종 육성·밭농사 기계화 강화

뉴스관리자 기자  2010.03.18 22:29:24

기사프린트

 
국내 시장규모의 포화로 성장 한계에 도달한 농자재산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서는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를 위해 수출 주력 농기계에 대한 R&D 지원이 강화되고 종자산업을 수출업종으로 육성키 위한 인도와 중국 등 신흥시장을 겨냥한 해외시장 조사 및 마케팅 지원과 수출전용 농약에 대한 국내 등록 규정 완화 등이 추진된다.

‘녹색비전 실현과 농산업 경영전략’이란 주제로 지난 3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한국농어민신문 주최의 ‘제8회 농산업포럼’에서 민연태 농림수산식품부 농산경영과장은 이 같이 밝히고 맞춤형비료를 수출품목에 포함키로 했다고 말했다.

민 과장은 또 “밭농사 기계화를 2020년까지 70%까지 늘릴 것”이라면서 “축산분뇨 퇴비의 품질향상을 위한 미생물 제제의 산업화 가능성과 한국형 첨단온실 개발·설치 지원을 통한 시설현대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은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본부장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농자재분야 실용화 사업방향’ 발표를 통해 “국가, 지자체, 대학 등의 기술과 인적자원을 종합 활용해 농산업시장 고급·규모화 기술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전문 기술팀을 만들어 ‘기술이력제’와 ‘실용기술평가’를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김범래 농협중앙회 자재부 부부장은 ‘농협의 영농자재사업 추진계획’ 발표를 통해 “농협폴(NH-OIL) 유류사업에 핵심역량을 결집해 지난해 51개소였던 농협폴 주유소를 올해 21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위해 자금 및 주유장비 무상임대 등 지원을 확대하고 신설 추진 전담팀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