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 전염성 병해인 배추 뿌리혹병을 획기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미생물 약제(C313)가 개발됐다. 충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해마다 재배농가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배추 뿌리혹병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하기 위한 미생물(C313) 약제를 개발하고 지난달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배추 뿌리혹병은 한번 발생되면 농약으로도 방제가 어려워 매년 농가 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배추 농사를 포기하는 농가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특허 등록된 미생물 약제는 배추 뿌리혹병 방제 효과가 80%를 웃돌 정도로 우수하게 나타나 화학농약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대체 약제로 평가 받고 있다. 충남농기원은 앞으로 미생물 약제의 제형화 기술 개발함께 산업체 기술 이전을 실시해 재배농가에 빠른 시일 내에 보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