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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우바이오 국산 피망 ‘수페리어’ 개발

초세 강하고 과형 안정·과피색 진해 상품성 탁월

뉴스관리자 기자  2010.03.18 20: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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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농우바이오는 국산 피망 품종 ‘수페리어 피망’를 개발해 지난 4일 경남 관내 육묘장에서 피망 재배농가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품종 평가회를 가졌다.

농우바이오에 따르면 ‘수페리어 피망’은 일본 T종묘사 N피망 품종 보다 초세가 강하고 과형이 안정되어 있으며 과피색이 진하고 과가 큰 장점을 가진 품종으로 향후 국내 피망 종자 가격의 안정화와 수입 대체에 따른 외화 절감의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품평회 참석 재배 농민들도 “변변한 국산 피망 종자가 없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비싼 일본산 종자를 구입하여 심었다”면서 “앞으로는 국산 피망 종자를 심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국산 피망 종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용동 농우바이오 전략사업본부장은 “수페리어 피망은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현재 100% 수입종자에 의존하고 있는 파프리카 품종 개발에 전력투구해 대한민국 농산물 수출 효자 품목의 하나인 파프리카 품종에 대한 국산화를 이룩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