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오는 11월3일~11월6일까지 천안삼거리 공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국제농업기계박람회(KIEMSTA)’의 성공개최를 위해 경부고속도로에 대형 광고판을 설치하는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천안시에 따르면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15인 이내의 조직위원회를 구성 19일 창립총회를 열기로 했다. 또 주관기관과 참여기관 관계자 10명 내외가 참여하는 실행위원회를 구성해 박람회 업무의 기획과 집행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천안시가 마련한 KIEMSTA 기본계획에는 천안삼거리 공원 일원 5만1000㎡에 텐트형 전시관 2만8000㎡를 조성하고 국제 학술심포지엄과 1만여 명이 참여할 수 있는 개막식장을 조성키로 했다. 또 관람객 편의를 위해 5만7305㎡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해 대형 137대, 소형 1439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하고 13개 업소가 참여하는 먹을거리 장터와 흥타령쌀, 천안 배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 20여 품목에 대한 전시 판매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급수지원과 오수처리, 박람회장 청소대책, 행사장 주변 불법 상행위와 잡상인 단속, 참여기업 및 바이어 숙박대책과 박람회 행사 운영 지원을 위해 자원봉사자 모집, 도로교통 안전대책 관람객 유치 대책 등도 기본 윤곽을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