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박가영양(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자원생물환경학과) 등 전국 14개 대학 14명의 학생들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2011년까지 2년간 등록금을 전액지원하며 졸업 후 조비, 경농 입사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조비경농장학증서는 이에 따라 전국 농과대학생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장학금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선발은 각 대학교로부터 추천받은 우수농과대학생 중 장학금선발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조비경농장학재단은 지난 5년간 전국 우수농과대학생 약 70여명을 선발했으며 지원금액은 약 6억원에 달한다. 지금껏 배출된 조비경농장학생들은 현재 농업계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어 농업계로부터 농업인재육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호평 받고 있다. 이병만 이사장은 이날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이끌 주인공들로 대한민국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각자 농업분야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 마음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