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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ATEC 개관 1주년 국제 워크숍 개최

지난해 1800명 수료···농식품부 대표 원예실습장

뉴스관리자 기자  2010.03.05 14: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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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 ATEC(농업기술교육센터)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지난달 25~26일까지 네덜란드·벨기에 등 국제적 농업교육기관들과 기술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ATEC은 그동안 세계 최고의 농업교육 및 컨설팅전문 기관인 네덜란드의 PTC+와 DLV, 벨기에의 KHK를 비롯해 선진국의 많은 농업교육기관들과 MOU를 체결해 활발한 정보 교류를 해왔다.

이번 개관 1주년을 맞아 뉴질랜드 Massey 대학 및 Waiariki기술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이들 기관의 대표자들을 초빙해 기술공유 발표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네덜란드, 벨기에, 뉴질랜드 등 3개국 농업교육기관 대표자 6명을 비롯해 총 9명이 발표와 토론회를 가졌다.

ATEC은 지난해 해외신기술 도입교육 10개 과정을 추진해 1800여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이는 해외 현지교육을 실시했을 때와 비교해 600만달러의 외화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정부의 농림수산식품부 대표 원예실습장으로 지정되면서 전국단위 교육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우리나라 농업인들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등의 농업인들도 교육 신청이 들어오고 있어 이들을 위한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