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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기술창업활성화 R&D 100억 지원

자유과제당 1억5000만원···사업컨설팅 연계

뉴스관리자 기자  2010.02.02 15: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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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R&D 지원 강화를 통한 고성장 기업 육성 및 기술창업활성화를 위해 창업 5년 이내의 중소기업 또는 신기술창업전문회사를 대상으로 올해 약1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중기청은 지난달 29일 ‘2010년 중소기업 창업보육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하고, 이달 10일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창업기업 개발기술의 단기간 사업화에 초점을 맞춰 자유응모형 과제에 한해 지원하되 업체당 수혜자금규모를 대폭 늘려 지원한다.

자유응모형 과제는 창업기업 스스로 기술개발 분야를 희망해 제안하는 과제로서 총 1년이내의 개발기간동안 지원금 규모를 지난해 최대 1억원에서 올해 최대 1억500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또 올해부터 여성창업기업 및 장애인창업기업 등 R&D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참여문호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창업기업이 기술개발과정에서 겪는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당 기술분야 전문가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해소해주는 일종의 전문가집단인 ‘R&D 코디네이터’제도를 새롭게 마련했다. 올해부터 기술개발에 성공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시스템 구축, 벤처코칭프로그램 등을 마련해주는 ‘사업화 컨설팅’ 사업에 우선적으로 연계·지원할 예정이다.

창업보육기술개발과제는 2월10일~3월2일까지 온라인 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고 산학연 전문가 및 각 지방 중소기업청이 신청과제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5월중 신규지원과제를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