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이달 21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농업전망 2010 발표대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양파, 배추, 무, 대파, 돼지고기, 닭고기 등 6개 품목에 대한 선행관측 결과를 발표한다. 선행관측은 농산물 출하 3~6개월 전에 출하기 가격을 미리 예측하여 발표함으로써 물가당국 및 농가 스스로가 생산조절을 하게 하는 제도이다. 농업관측센터는 선행관측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6개 품목의 수급 및 가격 예측모형을 구축하고 농축산물 등락의 위험을 미리 경고하는 조기예보 지수를 개발하여 3월부터 발표할 계획이다. 농업전망대회는 1998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 올해 대회는 ‘녹색성장과 새로운 활로’라는 주제 아래 1부 녹색성장과 농업·농촌, 2부 녹색성장과 새로운 활로, 3부 산업별 이슈와 전망으로 나눠 총 36개의 주제를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