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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신품종 ‘누리꿀’ ‘해밀꿀’ 2종 개발

전북농기원, 12년만···2년 시험재배·보급

뉴스관리자 기자  2009.12.17 15: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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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농업기술원이 수박 신품종 연구에 나선지 12년 만에 ‘누리꿀’과 ‘해밀꿀’ 등 2종의 신품종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전북농기원은 지난 9일 수박의 우수 유전자원을 교배하고 조합하는 방식을 통해 육질이 단단하고 씹히는 맛이 좋은 ‘누리꿀’과 호피 무늬가 좁고 선명해 외관의 품위가 뛰어난 ‘해밀꿀’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품종 개발은 1997년부터 본격 수집된 유전자원을 바탕으로 수백여 차례의 교배-자가수정-조합 등의 연구과정을 거쳐 얻어낸 성과다. 전북농기원은 새로 개발된 두 품종에 대해서는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한 후 약 2년의 시험재배를 거쳐 농가에 종자를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