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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내년도 시설투자기업 지원 강화

중기 정책자금 3조1000억·대부대과 도입

뉴스관리자 기자  2009.12.02 02: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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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의 내년도 시설투자기업과 저탄소 신성장 동력 영위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난달 25일 ‘2010년 사업추진방향’ 발표를 통해 내년도 정책자금 집행방향을 ‘유동성 위기극복’에서 ‘성장잠재력 확충’으로 전환하고 시설투자기업과 저탄소 녹색산업 등 신성장 동력 영위 기업에 대한 융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정책자금의 목적성 강화를 위해 직접대출과 신용대출 융자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예년 수준인 3조1000억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국내 수출지원은 중소기업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및 연계형 지원을 강화한다. 해외바이어 초청 사업이나 지역별 순회 수출상담회 등 지역 중소기업 실정에 맞는 수출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자금지원과 컨설팅, 연수 등 중진공 타사업과 연계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이를 위해 이달 중 본부 부서 중 3~5개 부서를 통폐합하는 조직개편을 통해 대부대과(大部大課)제를 도입키로 했다. 축소된 본부인력 17명을 지역본부 및 지부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 교육결과를 인사에 반영하는 ‘교육평정제’를 도입하고 내부자격인 ‘기업진단사’ 제도를 도입해 임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