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방송에는 김수미와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고민 상담소를 열어 시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담긴다.
고민 상담소 오픈은 대학생 장학금 기부 프로젝트로 ‘1억 원 만들기’를 선언한 김수미가 밀어붙여 전격 추진됐다.
김종민이 수미네 가족과 함께 고민을 해결해주는 상담사로 깜짝 등장해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상담사 콘셉트에 맞춰 지적인 안경과 수트 차림으로 나타난 김종민은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것도 잠시, 첫 의뢰인으로 김수미가 나서자 잔뜩 당황해 웃음을 안긴다.
김수미는 "이혼하고 싶다"는 폭탄 고민을 던지고, 김종민은 "아직 안 하셨어요?"라고 되받아친다.
김수미는 기습 애드리브에 흔들리지 않고 "71세의 나이지만, 이혼 후 인생을 즐기고 싶다"는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김종민은 "본인의 행복이 가장 중요한 것 아니냐"며 일리 있는 의견을 제시해 '쿨 해결사'로 등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