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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대표조직 ‘(사)한국백합생산자연합회’ 탄생

올해 최초 신생조직 ‘생산·유통·수출·연구’ 주도

뉴스관리자 기자  2009.10.31 15: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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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생산자 대표조직인 ‘(사)한국백합생산자연합회’가 탄생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6일 백합의 대표조직인 (사)한국백합생산자연합회(회장 최명식·영동화훼영농조합 대표)의 법인설립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백합생산자연합회는 전국에 작목반, 영농법인, 수출단지 등 다양한 형태로 산재돼 활동해오던 각각의 조직을 도단위로 연합화하고 도단위 연합회를 전국단위로 통합한 백합 품목을 명실상부하게 대표하는 조직이다.

백합은 연간 400억원 넘게 생산되고 수출액도 1910만 달러에 달하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품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조직은 앞으로 백합의 생산·유통·수출·연구 등 산업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백합은 새 정부 들어 추진 해온 품목별 대표조직 육성시책의 성과로 나타난 올해 최초의 신생 조직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조직화 정도를 보아가며 정부 권한을 단계적으로 이양해 품목문제를 대표조직 중심으로 풀어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또 현재까지 설립이 완료된 감귤·넙치·우유·백합을 포함해 29개 품목의 대표조직 설립이 연내 완료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