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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기업간 전자상거래(B2B)가능

농식품부 사이버거래소 개장, 28개 품목 시작

뉴스관리자 기자  2009.10.31 1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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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산지유통조직과 소비지 유통업체간 농수산물을 대량으로 거래할 수 있는 기업간거래(B2B)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기업간 거래(B2B)를 위해 금년 1월 농수산물유통공사에 사이버거래소 조직을 갖추고 상품 표준화, 품질관리체계 마련, 물류시스템 도입, 정산소 마련, 분쟁조정위원회 구성 등 인프라를 준비해 왔다.

거래 품목은 주요 농수산물 28개 품목으로 시작해 점차 확대할 예정이며, 구매 사용신청시 상시 추가가 가능하다. 사이버거래소에서는 3가지 역할(농수산물 B2B, 친환경·명품농산물에 대한 B2C, 거래 참여 업체 및 농가 교육)을 담당한다.

농식품부는 특히 그동안 준비해온 농수산 분야 기업간 거래(B2B)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달 28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생산 유통업체 대표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농수산물과 날씨의 깊은 연관성을 감안해 기상캐스터(MBC 배수연, SBS 오하영)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농식품부는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가 정상 운영될 경우 2013년 80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따른 거래 당사자를 탐색하는데 소요되는 비용 감소, 상(商)·물(物) 분리에 따른 물류 효율성 증대 등 유통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