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농촌문화상은 교보생명 창업자인 고(故) 대산(大山) 신용호 선생이 1991년 제정해 매년 우리나라 농업과 농촌 발전에 공헌한 농업인과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상금은 개인 5000만원, 공직자의 경우 1000만원이다. 농업기술부분 수상자로 선정된 이준설 팀장은 ‘호박고구마’로 불리는 ‘연황미’와 기능성 자색고구마인 ‘연자미’, 바이오에탄올용인 ‘대유미’, 꽃피는 고구마 ‘모닝퍼플’과 ‘모닝화이트’ 등 고구마 품종 20여개의 개발을 주도해 고구마의 용도를 다양화 했다. 조기심 대표는 연간 5000만달러의 파프리카 수출 시장을 개척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 대표는 일본 파프리카 시장의 70%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출시장 다변화에 나서 캐나다, 미국 등 미주, 중국시장 개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