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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방’ 지옥의 서막이 울리게 된 것.

박수현 기자  2019.08.31 04: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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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MBN 화요 예능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이 김수미-탁재훈-이상민-장동민의 ‘가족 케미’가 폭발한 요절복통 캠핑카 바캉스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탁재훈이 직접 준비한 캠핑카에 탑승한 4인방은 일에만 매진하는 일상 속 오랜만의 여행에 잔뜩 들뜬 모습을 드러냈다.


첫 목적지로 강원도 홍천에 도착한 ‘수미네 가족’은 빗줄기가 점점 거세지는 와중에도 김수미가 직접 싸온 반찬으로 점심을 해먹고, 뒷정리와 설거지를 걸고 게임을 진행했다.


병뚜껑 날리기, 제시어가 들어간 노래 부르기, 끝말잇기, 물수제비 날리기 등 ‘게임 지옥’의 서막이 울리게 된 것.


자타공인 ‘지니어스’ 이상민과 장동민이 명불허전의 실력을 드러낸 가운데, 김수미 또한 불타는 승부욕으로 ‘노익장 투혼’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해변에 앉아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과거 하와이에서 강습 없이 서핑에 도전했지만 끝내 일어서지 못한 실패담을 얘기했는데 이상민이 파도의 결을 언급하자 탁재훈은 짖궂은 반응을 보이게 됐고 이상민은 “형이 서핑보드에 단 한 번이라도 일어나면 부탁 하나를 들어주겠다”라고 제안했다.


이들은 두 번째 장소인 ‘서핑 성지’ 양양 죽도해변에 도착했고, 파도를 타는 서퍼들을 지켜보던 중 탁재훈과 이상민의 즉석 대결이 성사됐다.


서핑 초보 탁재훈이 보드에서 일어나면 이상민이 탁재훈의 소원을 들어주고, 반대의 경우 탁재훈이 이상민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 터. 탁재훈은 호기롭게 바다에 뛰어들었지만 결국 만신창이가 된 채 도전은 실패로 끝났다.


이들은 대결의 승자인 이상민의 제안으로 시작한 아슬아슬한 야자타임과 함께, 수박 빨리 먹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치지 않는 텐션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