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27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멤버들은 함께 '밀회' 촬영지로 향했다.
배우들 사인을 발견하며 반가워했다.
김혜림은 김광규에게 명장면이었던 피아노 연주를 재연, 격정적인 명장면이 폭소로 재탄생됐다.
구본승은 "피아노 고치는 사람같다"고 평해 웃음을 안겼고 결국 '밀회' 대신 '조율'로 이름이 변경됐다.
세 사람이 시간을 보낼 때 다른 청춘들은 밀회지에 발을 들였다.
드라마 ‘밀회’의 촬영현장에 관람을 간 청춘들. 중요 소품이었던 피아노가 놓여있는 것을 본 혜림은 “두 사람이 피아노를 치면서 완전히 느낀다. 그게 명장면이다.” 라고 설명했다.
김광규는 “피아노를 치면서 어떻게 느끼냐?”고 반문했고 혜림은 "이리 와보라."면서 김광규를 피아노에 앉혔다. 두 사람은 즉석에서 명장면을 재연했다.
자리를 옮긴 청춘들은 조하나와 구본승, 최성국과 이연수도 장면을 재연하며 즉석에서 연기를 선보였다.
‘미국부부’로 사랑받은 최성국은 ‘베드신’까지 불사하며 특급 케미를 보였다.
이연수는 “키스신을 찍을 줄 알고 양치하고 갔다.”며 깜찍한 소감을 밝혔다.
김민우, 장호일, 권민중은 함께 아침 산책에 나섰다.
딸 민정이와 영상통화를 하는 김민우를 보며 장호일과 권민중은 어색해하면서도 부러워했다.
세 사람은 식사를 나누며 육아의 고충을 나눴다.
김민우는 “아무래도 딸이 점점 자라다 보니 아빠로서 얘기하기 민감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고, 권민중 역시 공감했다.
그녀도 점점 나이를 먹으면서 아빠를 대하기 어색해졌었다고. 김민우는 “딸이 아빠가 좋아하니까 아직 더 아기인 척 하는 것 같다”고 말해 권민중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분위기를 몰아, 구본승과 조하나는 '밀회'의 명장면인 베드신을 이어갔다.함께 이어폰을 꽂고 두 사람은 유아인과 김희애의 대사를 재연했다.
손발이 오그라드는 연기로 폭소하게 했다.
다음주, 드디어 내시경 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내시경 밴드는 '록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된다.
불청의 멤버, 최민용이 매니저 역할을 자처하며 내시경 밴드의 강력한 서포터즈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지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