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12화 엔딩에서는 의식을 찾은 김한수가 기강제(윤균상 분)를 향해 한껏 날을 세워 시청자들을 긴장케 했다.
기강제는 김한수에게 말하려던 것이 무엇인지 물었지만, 김한수는 입을 굳게 다물 뿐이었다.
김한수의 곁에는 유범진이 있어 섬뜩한 긴장감을 자아낸 상황.
그런 가운데, 기강제가 이도진을 찾아가 눈길을 끈다.
사무실에서 만난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기강제의 입가에 의미심장한 미소가 걸려 있다.
변호사 복귀를 두고 자신을 협박한 이도진 앞에서 의기양양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다른 계획이 있는 듯 하다.
기강제가 이도진을 찾아간 이유가 무엇일지, 연이은 사이다 활약을 보여온 기강제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미스터 기간제’ 제작진은 “장동주가 의식을 찾으면서 정다은 사건이 일어난 날의 전말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동시에 사건 수사 역시 전환점을 맞이하고, 윤균상도 자신의 추측을 확인하기 위해 움직인다”라고 밝힌 후 “이번 주 방송을 통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셨던 사건의 전말이 드러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그런가 하면, 김한수가 의식을 찾으면서 `정수아 사건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용의자로 지목된 김한수에 대한 경찰과 검찰의 부정 수사 의혹이 일고 있는 만큼 김한수가 어떤 정보를 갖고 있느냐에 따라 사건 수사가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김한수가 밝히고자 했던 정수아에 관한 진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