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너의노래를들려줘’ 다가왔음을 직감하며 공포와 슬픔을 느낀다.

박수현 기자  2019.08.31 00:39:12

기사프린트


[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2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이하 너노들) 15, 16회에서는 1년 전 유력한 살인 용의자 윤영길(구본웅 분)이 장윤(연우진 분), 홍이영(김세정 분), 남주완(송재림 분), 하은주(박지연 분)의 곁에 머무르며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분에서 이영은 장윤(연우진 분)에게 진심이 담긴 고백을 남기고, 폐창고로 향했다.


이러한 이영을 뒤따라온 의문의 남자는 1년 전 이영의 살인 장면을 자신이 목격했음을 고백하고, 이영은 두려웠던 진실이 한 발 더 다가왔음을 직감하며 공포와 슬픔을 느낀다.


정성모가 신영필 이사회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 간 박지연은 기댈 곳이 필요하다며 아무도 자신을 건들지 못하게 할 정도의 힘과 무대를 원한다고 당돌하게 말했다.


뭘 줄 수 있냐고 묻는 정성모에 기다렸다는 듯 아드님이라고 답한 박지연은 연우진의 진짜 이름 ‘장도훈’을 말하며 오케스트라에서 떠나게 해주겠다는 제안을 던져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런가 하면 남주완과 강명석(송영규 분)의 만남은 시청자들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사무실로 찾아온 윤영길의 이야기를 꺼낸 남주완은 “다시는 제 앞에 나타나지 않게 해주세요”라며 불쾌함을 드러냈고 강명석은 오히려 웃으며 발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