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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2단 수경재배 성공…

충남농기원, 수량 37.5%·경지이용률 66.7% ↑

뉴스관리자 기자  2009.10.16 16: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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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지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딸기 2단 수경재배 기술이 개발됐다.

충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단 수경재배 기술을 딸기 재배에 적용한 결과 기존 재배보다 수량이 37.5% 정도 향상됐고 경지 이용률도 66.7% 정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토양재배의 악성 노동 해소와 함께 균일한 상품을 생산할 수 있어 수출규격품 생산에도 커다란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딸기 2단 수경재배는 베드를 설치하고 배합된 상토에 조제된 비료를 매일 영양을 공급해 재배하는 것으로 연작회피,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경감 효과 목적으로 개발됐다.

충남도농기원은 딸기재배는 대부분 토양에서 재배하고 있어 심는 작업과 비배관리, 수확작업 등이 매우 어렵고 노동력이 많이 소요된다.

특히 다른 작물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서 작업 할 수밖에 없어 2단 수경재배 면적이 확대 되면 친환경 딸기의 안정생산을 물론 경영비절감 면에서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