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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기간제’ 같은 존재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는 중이다.

박수현 기자  2019.08.30 04: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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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22일 오후 방송된 OCN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극본 장홍철·연출 성용일) 12화에서 기강제(윤균상 분)가 천명고의 추악한 진실을 폭로하면서 ‘정수아사건’ 진범의 정체와 사건의 전말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기강제는 송하로펌 대표 이도진(유성주)으로부터 정수아와 김한수(장동주)에 대한 모든 것을 잊고 발설하지 않는 조건으로 ‘변호사 복귀’ 제안을 받았다.


대한 기강제의 답변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으로, 그의 선택이 어떤 전개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만약 기강제가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천명고와 얽혀 있는 추악한 진실까지도 모두 묻혀버리는 것.


기강제가 변호사 복귀와 진실 추적을 맞바꿀지 그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된다.


우선 기강제(윤균상 분)와 그의 친구 박원석(이순원 분)의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서로 ‘척 하면 척’하는 찰떡 케미를 자랑하며 진실을 하나씩 밝혀내고 있다.


기강제가 다시 변호사로 복귀하면 모든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으며 ‘비즈니스’ 관계임을 밝힌 박원석. 하지만 그는 기강제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증거를 찾아내며 일당백 활약을 펼치고 있다.


기강제는 박원석이 수집한 정보들을 하나의 거대한 그림으로 그려내 진실 추적에 박차를 가하였다.


이처럼 두 사람은 서로 없어서는 안될 상호보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깨알 웃음까지 담당하였다.


서로 주고 받는 핑퐁 입담을 통해 드러나는 코믹한 케미는 긴장감 넘치는 장르물에 한 템포 쉬어가는 한줄기 오아시스 같은 존재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는 중이다.


한태라(한소은 분)가 유범진(이준영 분)에게서 맡은 탄내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수아가 칼에 찔린 사건이 일어난 날, 한태라는 유범진과 영화를 관람했다.


잠깐 졸다가 깬 그의 옆에는 유범진이 있었고, 그의 어깨에 기대 다시 잠들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