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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딸 생각에 전형적인 딸바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박수현 기자  2019.08.30 01: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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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이날, 김민우는 힐링을 위해 아침 일찍 수목원 산책을 떠났다.


민우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도 온통 딸 생각에 전형적인 딸바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남은 청춘들은 드라마 ‘밀회’ 촬영지에 방문해 깜짝 패러디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밀회’의 남녀 주인공 김희애와 유아인으로 변신한 김혜림과 김광규는 신들린 피아노 연기를 선보였고, 미국 부부 최성국과 이연수의 베드신 연기는 실제 촬영 현장을 방불케 해 감탄을 자아냈다.


최성국은 김민우 아내의 이야기를 꺼냈고, 김민우는 "아내가 죽은지 2년 정도 됐다"고 언급했다.


김민우는 "목이 아프다고 해서 이비인후과에 갔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다. 다음날은 열이 많이 나서 병원에 갔는데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하더라"고 언급했다.


최성국은 노래가 시작하자마자 현란한 춤사위로 여자 청춘들의 비명을 자아내 결국 한 소절 만에 노래를 멈추는 사태도 벌어졌다.


뒤이어 평소 볼 수 없었던 기타리스트 장호일과 권민중의 끈적한 버전의 트로트 등 다양한 버전의 트로트 열창이 이어졌다.


새 친구 김민우 또한 본인의 히트곡 ‘휴식 같은 친구’를 불러 전 출연자를 포함한 스태프까지 떼창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