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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분야 신재생에너지 2030년 11% 확대”

‘바이오에너지···워크숍’, 에너지녹색마을 설립

뉴스관리자 기자  2009.10.01 13: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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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2013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3.8%로 끌어올리고 2030년에는 11%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농촌진흥청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공동으로 지난 9월 15일∼18일 4일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바이오에너지 활용과 자연생태계 보전’ 주제로 개최한 국제 워크숍에서 이충원 농식품부 미래전략과장은 ‘농림수산식품분야의 바이오매스 에너지 정책’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과장은 “농업분야 신재생에너지사업은 농업·해양·산림 등 3개 바이오매스로 나눠진다.”면서 “농업바이오매스는 2013년까지 기초연구, 2016년까지 적응연구, 2018년까지 상용연구를 완료할 계획으로 있으며 2013년까지 15개 바이오가스생산시설에서 매달 270만 kW의 전력을 공공부문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과장은 또 “산림바이오매스 분야에서는 2013년까지 생태숲 50만ha를 조성하고 목재펠릿 공장을 10개 설치해 87만톤을 공급할 계획”이라면서 “폐기물, 바이오매스, 태양열, 풍력, 수력 등을 활용한 ‘에너지 자립 녹색마을’ 2개소를 2012년까지 설립·시범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정광용 부장은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바이오에너지 개발로 이산화탄소 저감, 환경정화, 농촌일자리 창출 등 1석3조의 효과와 함께 농촌활력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 부장은 “그동안 바이오 디젤 생산에 고체촉매제를 활용하는 합성기술을 개발해 생산효율을 24% 증가시키고 공정의 효율성을 주도해 단가도 떨어뜨렸다”면서 “국내 기술이전을 통해 1억원 이상 수익을 발생시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