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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국장(부장)급 전원 사표 제출

외부평가 등 통해 수리·보직해임·경고 조치

뉴스관리자 기자  2009.09.08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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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9월 7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출범에 맞춰 조직개편을 마무리하고 연구역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국장(부장)급 이상에 대해 전원, 22명으로부터 사표를 제출 받았다.

김재수 농진청장은 7일 실용화재단 출범과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그동안 연구성과와 업무추진실적, 외부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표수리, 보직해임, 경고 등의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농진청은 또 과장급에 대해서는 지난 8월 31일 전반기 업무평가를 토대로 하위 20%에 대해서는 경고조치를 취하고 하반기 평가결과에서 연속해 하위 10%에 포함될 경우 보직해임 등 인사 조치를 통한 성과책임과 조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조은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본부장 이날 브리핑을 통해 “농업과학기술 연구성과의 산업화 촉진과 시험분석·검정서비스 등이 주요 사업이 될 것”이라면서 “올해는 사업의 구체화 및 전략을 수립해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수 청장은 “농진청으로부터의 인력전환에서 강제성은 전혀 없었다”면서 “앞으로도 강제적으로 인력은 전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