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운성 이사장은 강원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일본 큐슈대대학원에서 농업경제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 강원대 농업자원경제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통상분과위원, 캄보디아, 라오스 등 개발도상국의 농촌빈곤 퇴치를 위한 전문가로도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전 이사장은 또 세계의 토지제도와 농업 등 5편의 저서와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농업경제학 전공자로서 연구개발성과의 중개, 알선, 마케팅, 사업화 등 실용화를 주요업무로 담당해 왔다. 전 이사장은 9얼 7일 실용화재단 창립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며, 임기는 3년이다. 전 이사장은 임명 소감에서 ”실용화재단이 정부, 대학, 민간기업 등에서 개발한 종자·종묘와 특허기술 등 연구개발성과가 고객에게 신속히 제공해 우리 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실용화 전문기구로써의 역할과 위상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은기 본부장은 경북대 농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농진청 연구개발국장, 공공기관지방이전단장, 개혁추진부단장을 맡아 왔다. 조 본부장은 개혁추진부단장 재직 시 실용화재단의 설립을 제안했던 재단설립의 주역으로서 재단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국립농업과학원장(1급상당)을 과감히 던지고 공개모집에 응모해 재단에 합류하게 됐다. 종자전문가인 조 본부장은 국제농업유전자원센터가 FAO로부터 지난해 11월 국제유전자원안전보존소로 지정받아 세계 종자 허브뱅크 역할을 확보함으로써 식량안보와 생명공학연구 강화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세계인명사전 (Marquis Who‘s Who, Science & Engineering)에 등재되어 있다 농진청 이와 함께 실용화재단의 감사에 최영삼, 이사에 김진범, 박노동, 장사문씨를 임명했다. 또 농림수산식품부 녹색성장정책관,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장은 당연직 이사로 참여한다. 농진청 실용화재단과 관련한 부·과장급 등 직원 인사는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