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신성장동력산업 등 성장유망분야 R&D 집중지원,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및 글로벌선도기업 집중육성, R&D투자의 효율 및 사업화 성과 제고 등의 ‘중소기업기술혁신 5개년 계획(2009~2013)’이 확정됐다. 중소기업청은 8월 19일 이명박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1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경제위기 이후 재도약 및 성장 동력 창출과 기술 집약형 중소기업 집중육성을 위한 ‘중소기업기술혁신 5개년계획(2009~2013)’을 확정·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중기지원은 녹색·신성장동력산업 분야에 연구개발을 집중 지원하고 기업 성장 단계별로 자금을 투입하는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R&D투자 확대 및 전략적 배분, 수요자 중심의 기술혁신 인프라를 확충해 미래 성장유망분야인 녹색기술·신성장동력·지식서비스 분야에 선택과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글로벌 선도기업, 혁신형 중소기업, 창업초기기업 등 성장단계 및 혁신역량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며, 추진전략으로 유망기술 발굴·기획, R&D투자 효율화, 사업화 성공률 제고 등을 제시했다. 분야별 중점 추진과제로는 정부·공공기관의 중소기업 기술혁신지원(KOSBIR)을 2013년까지 현재의 2배 수준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중소기업 전용R&D인 중기청 R&D예산을 2013년까지 정부 R&D예산의 6% 수준으로 확대 한다는 계획이다. 또 녹색·신성장동력 분야를 선도할 글로벌 경쟁력 보유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R&D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미래성장유망 분야인 녹색·신성장동력 부문의 중소기업형 R&D투자는 2013년까지 중기청 R&D규모의 50%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수입대체품목은 전략적으로 집중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정부는 기술무역 역조 해소를 위해 단기간 내내 상용화가 가능한 중소기업형 첨단 고기술분야의 수입대체품목을 발굴·지원해 향후 5년간 수입대체품목을 총 1000개까지 달성키로 했다. 녹색산업의 R&D 투자를 올해 중기청 R&D의 10%에서 2013년까지 20%로 늘리고 신성장동력분야 R&D 지원과 지식서비스 전용 R&D 자금은 각각 5년 동안 15%P, 4%P 확대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