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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사업구조 개편안, 11월 말~12월 초 확정

농업과 축산경제 통합 등 19개 핵심과제 선정

뉴스관리자 기자  2009.09.01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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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사업구조개편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농협중앙회는 8월 17일 경영위원회를 열고 11월 말에서 12월 초 사이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안을 확정하는 골자로 하는 사업구조개편 로드맵을 최종 결정했다.

특히 사업구조개편 지역별 순회토론회에서 제기된 내용 가운데 개편 시기 및 형태, 명칭, 자본금 조달, 상호금융, 교육·지원 효율성, 시군지부 및 지역본부 활용방안, 도소매유통, 농업경제 및 축산경제 통합 문제, 공제, 금고유치, 국제회계기준 등 19개를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농협은 또 사업구조개편 도별협의회, 조합장협의회, 중앙위원회를 각각 구성하고 9월부터 이 기구를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 사업구조개편 초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별협의회는 조합장, 직원대표, 농민단체 등으로 구성하고 중앙위원회는 도별협의회 구성원에다가 학계를 추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0~11월 2개월간 사업구조개편 초안을 기초로 공청회, 토론회 등 내부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수정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최종안은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열리는 대의원회에서 심의·의결하고, 이어서 사업구조개편 대정부건의나 입법 등의 활동을 벌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