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은 올들어 과수 및 산림은 물론 도심속까지 깊숙이 번지고 있는 ‘꽃매미’ 방제를 위해 지난 5월 2종의 살충제를 직권등록한데 이어 이달 10일에도 이들 3종의 약제를 추가 등록했다. 이로써 ‘꽃매미’ 방제 전용약제는 스토네트(남다사이할로트린․티아메톡삼 입상수화제)와 메프치온(페니트로티온 수화제)을 포함해 모두 5종으로 늘었다.<본지 2009. 6. 16일자 참조> 특히 이번에 추가로 직권등록된 동방아그로의 똑소리(클로티아니딘 수용성입제), 신젠타코리아의 아타라(티아메톡삼 입상수화제), 한국삼공의 빅카드(클로티아니딘 액상수화제) 등 3종의 살충제는 포도 수확기에도 근접살포가 가능해 포도재배농가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고품질의 안전한 포도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꽃매미’는 1932년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 등 동남아시아에서 국내로 유입된 외래해충으로 그동안 발생이 되지 않다가 온난화 등 환경변화에 따라 지난 2006년 이후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1개 시․군 2765ha로 피해가 확산되는 등 전체 포도재배면적의 약 15%에 이를 정도로 피해정도가 심각한 실정이다. 무엇보다 ‘꽃매미’는 과수줄기를 직접 가해해 수세를 저하시키는데다 수확기에는 성충들이 집단 |
[꽃매미 전용약제] (주)동방아그로-"똑소리" ‘똑소리 수용성입제’는 매미목충에 효과가 확실한 약제로, 작물에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약성분이 들어가 있는 식물을 가해하는 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특히 카바메이트계, 합성피레스로이드계 등의 기존 약제에 저항성이 생긴 해충에 우수하고 빠른 효과를 보이며 작물에는 안전해 약해위험이 적다. ‘똑소리 수용성입제’는 노린재목, 파리목, 딱정벌레목, 나비목, 총채벌레목, 메뚜기목 등 넓은 스펙트럼으로 다양한 해충에 효과가 우수하며, 육묘상 입제살포, 경엽살포시 긴 잔효성을 보일 뿐만 아니라 인축 및 어류에 대한 독성이 낮고 포도를 비롯한 사과, 배, 단감, 감귤, 수박, 고추, 벼, 소나무, 감자 등 여러 작물에 등록돼 있다. 꽃매미의 다발생 지역에서는 기등록된 스미치온유제와 똑소리를 혼용하여 방제하면 더욱 효과적인 방제가 가능 |
신젠타코리아(주) - "아타라" 국내 출시 11년째를 맞은 ‘아타라 입상수화제’는 그동안 각종 채소, 과수, 벼에 발생되는 다양한 흡즙해충(진딧물, 가루이, 총채벌레, 배나무이, 깍지벌레, 멸구, 매미충, 노린재) 방제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등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침투이행성이 뛰어나 약제처리 방법이 다양하고 편리하며 약효지속기간이 길고 다양한 작물에 적용, 등록돼 있어 우수농산물 생산에 매우 유용하다. ‘아타라 입상수화제’는 특히 포도수확 7일전까지도 사용이 가능해 수확기에도 근접살포가 가능하다. 아타라의 유 |
한국삼공(주) - 빅카드 ‘빅카드 액상수화제’는 진딧물류, 아메리카잎굴파리, 온실가루이, 담배가루이 등 최근 피해가 늘어나는 흡즙성 미소해충 방제에 우수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 ‘빅카드’는 또 가지, 감, 감귤, 감자, 거베라, 고추, 구기자, 들깨, 매실, 밤, 벼, 복숭아, 복분자, 배, 사과, 소나무, 수박, 포도, 인삼, 오이, 자두, 장미, 착색단고추, 참외, 참다래, 콩, 파, 토마토 등 28작물 50가지 해충에 등록돼 매미목 해충(꽃매미, 애매미충류, 가루이류, 멸구류 등), 노린재목 해충(진딧물류, 노린재류, 깍지벌레류), 총채벌레목 해충(감관총채벌레, 꽃노랑총채벌레, 파총채벌레 등)와 파리목 해충(아메리카잎굴파리, 파굴파리 등) 방제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