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와 고려바이오(주)에 따르면 김 대표는 8월 21일 울산대 대학원에서 ‘미생물제제를 사용한 배추 무사마귀병의 생명학적 방제 연구(A study on the control of clubroot using microbial pesticide)’ 논문으로 생명과학(미생물학) 이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김 대표는 논문에서 토양전염성 병해 중 십자화과 채소인 무와 배추의 작황에 치명적인 피해를 유발하는 ‘무 사마귀병(Clubroot)’에 대한 길항미생물을 선발해 길항미생물에 대한 특성을 규명했다. 또 이를 이용해 생물학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서방형 미생물제제를 개발하는 내용으로 무사마귀병 발생생태 및 병원균(Plasmodiophora brassicae)에 대한 생리, 생태학적 특성에 대해 연구했다. 특히 무사마귀병에 대한 항균력이 있는 길항미생물을 선발해 미생물의 특성을 규명했으며, 산업화를 위한 최적배양조건을 확립해 미생물의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생물학적 방제를 위한 새로운 제형(서방형 입상 형태)의 미생물제제에 대해 종합적인 연구를 수행했다. 김 대표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미생물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번 연구논문으로 울산대 대학원에서 생명과학(미생물학)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게 됐다. 현재 충북대 응용생명환경학부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