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사내 공기정화기(SPi)를 설치하면 돈사 공기오염물질 저감으로 돼지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과 한양대, (주)삼성전자가 전국적으로 양돈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대표적 질환인 돼지소모성질환(4P질환)을 최소화하고 돼지 사육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공동 연구한 결과 부유세균과 부유진균이 초기농도에 비해 20% 감소했다. 사료요구율은 공기정화기를 설치해 사육된 돼지들이 낮게 나타나 4~15%의 사료가 절약됐다. 그 효과는 사육일수가 늘어남에 따라 더욱 높아져 돈사환경의 개선이 돼지생산성에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의 몸무게도 공기정화기를 설치해 사육된 돼지의 경우 출하 시 평균 10kg 늘고, 증가율은 약 11%로 공기정화기 설치가 증체량에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행동지수도 공기정화기를 설치할 경우 높았다. 폐사율도 크게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