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업정보화부는 농약, 화학비료 등 원자재공업의 전환발전방식을 촉진하고 국제금융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원자재공업관리 강화의 19가지 지도의견을 최근 발표했다. 신화망에 따르면 지도의견 가운데는 생산능력의 맹목적인 확장 및 생산과잉, 생산구조 분산, 에너지소모가 크고 환경오염이 심각한 것 등을 주요 현안으로 제기했다. 또 철강, 유색, 시멘트, 평면유리, 황금, 희토류 금속, 화학비료, 농약 등 관련 기업의 구조조정을 적극 추진하고 산업집중도를 높여 대규모로 발전시키며, 비공유제경제의 발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근 수년간 길림성의 농산품 가공산업이 매년 20% 이상 성장해 2008년도 농산품가공 판매 수입액이 1860억 위안으로 자동차 산업에 이어 길림성의 2번째 주요산업으로 부상했다. 길림성은 최근 3년간 농산품 가공 산업의 구조조정과 합병을 진행해 왔으며, 옥수수, 벼, 대두류, 쇠고기, 돼지고기, 가축류, 중의약, 특산품, 우유, 녹색식품 등의 10대 산업을 중점 육성해 왔다. 또 길림성내 253만 호의 농가가 농산품 가공업에 관련되어 있으며, 이는 성 전체 농가수의 66.4%에 해당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