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이병헌 감독표 수다블록버스터. 8월 9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천우희와 안재홍의 독특한 케미가 공개되며, 올여름 무더위를 날릴 특별하고도 특이한 로맨스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방송국의 로비로 보이는 카페에서 뜬금없이 기타로 논쟁을 벌이는 두 남녀. 테이블에 한쪽 발을 턱 올려놓은 채 심취해 연주 중인 진주와 어느새 그녀로부터 기타를 빼앗아 열창하고 있는 범수의 표정은 아이러니하게도 뚱딴지같은 이 상황과 달리, 세상 진지해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도 “가슴이 덩실덩실 뛴 적 있어요?”라는 생뚱맞은 질문을 하는 범수와 “뭐 가끔 나풀나풀 뛰기도 하고”라며 절대 지지 않고 받아치던 진주. 비등비등한 똘끼를 자랑하는 이들의 무근본 로맨스가 더욱 기대된다.
이 가운데, ‘멜로가 체질’을 통해 웹드라마 ‘출중한 여자’에 이어 5년 만에 재회한 천우희와 안재홍은 입을 모아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되어 너무나 행복하고 즐겁다”는 소감을 전해왔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내달 9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