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지난 5월부터 전국의 회원조합으로부터 출자금을 모집해 지난달 26일자로 자본금 1조원을 추가로 조성하는데 성공했다. 농협중앙회는 최근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일선 조합의 ‘납입출자금 1조원 추진운동’을 전개해 대규모 자기자본을 확충했다. 이번 출자금 1조원은 전액 자기자본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농협중앙회 BIS비율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출자는 농협중앙회 역사상 최단기간에 최대 금액을 조성했다는 점과 협동조합 특성상 외부자본금 조달이 극히 제한적임을 감안할 때 매우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