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110여개의 축산기자재업체, 20여개의 사료 관련업체를 비롯해 동물의약품업체, 기관·협회 등 총 173개 업체 684부스에 달해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업체 유치가 힘들 것이라는 당초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특히 대형 농기계업체가 대거 참가해 대형 트랙터 등의 전시는 물론 네덜란드, 중국 등 해외 11개 업체도 참가해 국제 박람회로서의 위상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오는 7일 2시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올해 박람회는 지난대회와 달리 하루 더 연장해 3박4일간 진행되고 전시장도 대전무역전시관 옥내·외 뿐 아니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도 함께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추진위는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박람회를 빛내 줄 블로그 기자단을 모집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들 블로그 기자단은 ‘KISTOCK2009’ 공식 블로그 및 각 포털사이트에서 ‘KISTOCK2009’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자신의 블로그에 ‘KISTOCK2009’를 주제로 자유로운 형식의 블로그를 꾸며 활동하게 된다.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대한양계협회․한국낙농육우협회․대한양돈협회․전국한우협회 등 5개 축산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친환경 축산, 안전한 축산물’을 주제로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친환경축산 제안공모전 △축산물 소비촉진 시식회 △자선경매 △축산물 퀴즈대회 △참관객이 뽑은 스타기업 등으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