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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 농축수산물 대표 조직 설립 가속화

농식품부, 관련단체·전문가 의견 수렴 나서

뉴스관리자 기자  2009.06.18 14: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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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쌀, 고추, 인삼, 한우 등 29개 농축수산물 품목별 대표조직을 연내에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5일 경기도 수원 소재 농업연수원에서 ‘농축수산물 29개 품목 대표조직 육성촉진 워크숍’을 개최하고 농축수산물 29개 품목의 대표조직을 연내에 설립하는 방안에 대해 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품목별 대표조직이 설립되는 29개 품목은 ▲식량(1개) 쌀 ▲채소·특작(9개) 고추, 버섯, 배추,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인삼, 마늘, 양파 ▲과수·화훼(6개) 사과, 배, 감귤, 포도, 단감, 백합 ▲축산(7개) 한우, 돼지, 닭, 계란, 우유, 양봉, 오리 ▲수산(6개) 넙치, 전복, 김, 고등어, 멸치, 오징어 등이다.

쌀은 내년 상반기 중 단일 대표조직을 발족한다는 계획으로 생산(전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과 유통(농협RPC운영위원회)으로 나눠 8월 중에 분야별 대표조직이 구성될 전망이다.

채소·특작은 농협과 일반법인 등 기존 단체를 통합해 사단법인 형태로 출범한다. 11월 고추에 이어 12월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수·화훼 부문은 지난해 12월 감귤연합회가 설립됐으며, 9월중 백합연합회가 설립되고 4개 품목은 12월 설립될 예정이다.

축산분야는 축종별 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축이 돼 대표조직으로 육성될 예정으로 한우는 이달 중에 만들어지는 한우사업단이 담당하고 우유는 낙농진흥회가 역할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