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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융합기술 올 예산 1조6000억 확정

농진청 ‘농업과 첨단기술···융합기술개발’ 포함

뉴스관리자 기자  2009.06.18 14: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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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13년까지 국내 융합기술 수준을 선진국 대비 70∼9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조업 수출 중 첨단기술제품 비중을 세계 5위로 끌어올린다는 목표 아래 올해 총 1조592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국가융합기술 발전 기본계획 2009년도 시행계획’에 따르면 고위험·고수익 산업을 비롯해 나노기술(NT), 바이오기술(BT), 정보통신기술(IT)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해 미래 신산업 창출을 선도할 원천융합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뇌과학 연구 등 삶의 질과 미래환경을 향상시키고 녹색성장을 견인할 융합 신기술을 개발하며, 창의적 융합기술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키로 했다.

부처별 주요 사업으로는 교과부는 ‘신기술 융합형 성장동력사업’ 문화부 ‘디지털콘텐츠 원천기술개발사업’ 지경부 ‘로봇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환경부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 국토부 ‘교통체계효율화사업’ 방통위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농진청 ‘농업과 첨단기술과의 융합기술개발’ 등이다.

융합기술(Converging Technology)은 NT, BT, IT 등의 융합으로 창출되는 새로운 차원의 신기술을 말한다. 21세기 기술혁명을 주도하고 의료ㆍ건강, 안전, 에너지·환경 등 미래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