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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일본에 한국공동물류센터 ‘개설’

업체당 연 630만원 지원, 토탈서비스 제공

뉴스관리자 기자  2009.05.05 21: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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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들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일본 한국공동물류센터가 지난달 28일 요코하마(橫浜) 야마시타 부두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KOTRA와 일본내 한국계 물류사업자인 국제익스프레스가 공동 설립한 이 물류센터를 중소기업이 이용할 경우 연간 628만원의 정부 지원금과 함께 통관, 운송, 포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일괄 제공받는다.

이번 일본지역 공동물류센터의 가동으로 일본으로 수출하는 중소 수출업체의 물류비가 약 30%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본내 물류사업자로 선정된 국제익스프레스는 한국 물류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요코하마, 도쿄(東京), 오사카(大阪) 등지에 자체 보세창고를 운영하고 있다.

KOTRA 해외 공동물류센터는 국내 중소 수출업체의 물류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세계 주요 물류거점에 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창고를 확보해 보관에서 부터 유통, 마케팅 기능에 이르는 ‘토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OTRA는 이번 일본 물류센터 이외에 미국, 중국, 벨기에, 네덜란드, 영국, 브라질, 러시아 등 11개국에서 20개의 한국공동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