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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류·감자 5월 축산물은 6월 가격안정

농식품부 물가안정 대책, 비축물량 방출

뉴스관리자 기자  2009.05.05 21: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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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류와 감자는 5월, 축산물은 이르면 6월부터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0일 물가대책회의를 열고 축산물의 경우 최근 사육 마릿수가 증가하고 있어 이르면 6월부터 일부 품목은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채소류와 감자는 5월부터 햇배추와 햇감자가 나오면 값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전망에 대해 돼지 사육 규모는 작년 12월 908만7000마리에서 지난달 917만7000마리로 1% 늘고 육계도 같은 기간 5400만마리에서 6900만마리로 26.1% 증가한 것을 근거로 들었다. 양파는 이달부터 이미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봄채소와 감자의 출하를 앞당기고 정부 비축물량의 방출 등 현재 추진 중인 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키로 했다.

특히 채소류와 감자는 오히려 앞으로 가격 하락이 우려되고 있어 비료 관리로 생육 기간을 줄여 출하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 배추는 농협이 농가와 계약해 재배한 물량 5000톤을 5월 초부터 출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