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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 판매가격 3.2% 인하

1㎏당 비육 15원·양돈20원·육계 10원

뉴스관리자 기자  2009.05.05 20: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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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사장 이병하)가 지난달 24일 배합사료 판매가격을 축종별로 1㎏당 10~20원씩 평균 3.2% 인하했다.

농협사료에 따르면 지난 2월 9일 전 품목 5%를 인하한 데 이어 올 들어 두 번째 사료가격을 인하해 두 달 사이 8.2%나 인하하게 됐다. 이에 따라 큰 소 비육사료의 경우 1포대(25kg 기준) 가격이 1만2295원에서 1만1920원으로 375원 약 3%가량 인하된다.

축종별로는 1㎏당 비육·낙농·산란계·기타 사료는 15원씩, 양돈용은 20원, 육계용은 10원씩 가격을 내렸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지난해 환율급등으로 500억원 가량 적자를 보고 올해 1분기에도 큰 손실을 입었지만 최근 환율이 다소 안정돼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료가격을 과감히 인하했다”면서 “앞으로도 인하요인이 발생하면 곧바로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