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국민소득 수준 향상에 따른 육류소비가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 2005년 이후 사료수입 시장은 연평균 43%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차원의 낙농업 육성정책과 사료보급 확대 조치로 민간의 사료 소비가 크게 증가해 지난해 사료수입이 47% 증가한 것은 물론 한국산 고품질, 유기농 사료에 대한 소비도 늘어나고 있다. Kotra 하노이 비즈니스센터에 따르면 베트남은 2010년까지 1860만 톤, 2015년까지 2410만 톤의 사료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며 베트남 정부는 축산용 사료 생산 및 사용을 장려하는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베트남 사료업협회에 따르면 2008년 기준 사료 제조기업은 214개사에서 174개사로 감소했으나 생산은 전년대비 5% 증가한 820만 톤을 기록했다. 2005년 이후 900만~1100만 톤 규모의 사료를 소비했으며, 2008년에는 1200만 톤이 소비됐다. 현재 베트남 사료 제조기업이 전체 사료 생산의 79%와 원료수입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원료의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