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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럼방지 전정가위’ 상용화

경북농기원, 화신금속공업에 기술이전

뉴스관리자 기자  2009.04.17 14: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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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농업기술원은 과수원 현장에서 꼭 필요한 ‘미끄럼방지용 전정 가위’를 농가에 조기 보급하기 위해 대구 화신금속공업에 기술을 지난 10일 이전했다.

‘미끄럼방지 전정가위’는 농작업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2008년까지 농작업 현장의 실증시험과정을 거쳐 상품화에 성공한 특허기술이다. 이 기술은 전정가위로 장시간 전정으로 인한 손목 등의 피로도를 적게 해 전정 작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가윗날 일 측에 다수개의 미끄럼 방지구를 형성해 사과나무 등의 가지 절단작업시에 가윗날이 외측으로 밀려 절삭력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전정작업 이외 과일 솎음작업, 꽃꽂이용, 양파, 마늘 등 채소류 수확작업과 기존의 전정가위에 미끄럼방지 기능을 추가해 수확작업으로 인한 절삭력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기술이전이 되는 전정가위의 모델은 미끄럼방지용 전정가위(S-890), 다목적 전지가위(P-820)등 2종으로 미끄럼방지 기능이 추가돼 있다.